뼈뱉었다 이 시키 너 말 안 들을 거야

뼈뱉었다 이 시키 너 말 안 들을 거야 날 가게 해줘 채석아 씨발놈아 내가 본 이상 못 간다 이 시키 알고 보니 의리가 없는놈이여 무엇이 한걸음 백동혁이 다가서자 손채석이 두 팔을 늘어뜨린 채 멍한 표 정이 되었다 손채석은 씨음에서 져본 일이 없다고 소문이 났다 때리기도 잘하 지만 맞는 데도 도사여서 팔 다리 한쪽이 부러지거나 어져도 눈 한 번 깜짝이지 않고 대든다는 것이다 그는 무기를 쓰지 않았다 비록 요즘은 허리춤에 권총을 찔러 넣고 다니지만 예전에는 수틀리면 상 대방의 아무 곳이나 물어뜯어서 살점을 씹어 버렸다 백동혁이 너 나를 눕히고 갈 것 같여 천만에 말씀이다 그 작대 기로도 안돼 이 시키야 채석아 제발 백동혁의 목소리가 갑자기 누그러졌으므로 손채석이 다시 턱을 들 었다 채석아 내가 견딜 수가 없마서 그래 형님들 얼굴만 보면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고 니가 죄를 지었으니 당연하게 견디어야지 이 시키야그런다고 도망가 심야의 저격 237 이 자식아 나는 내 죄T을 치르려는 거다 치르려면 얼마든지 기회가 있어도망쳐서 너 혼자 지랄하다가 다시 형님들 속썩이게 되면 넌 목숨이 열 개 있어도 못 치러이 시 키야 손채석의 말투는 느렸으나 다부졌다 이 시키가 대갈통에 뭐가 조금 들은 줄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순전히 두부찌개인 모양이구만 어느덧 손채석의 한쪽 손이 백동혁의 어깨 위에 올려져 있었다 가자 형님들 지금 소주 마시고 있어우리도 뒷방에 가서 소주 대포로 몇 잔씩만 하자 고맙다 채석아 나는 대가리가 넓어서 머리가 좋다고들 하더라 몸은 둔해 보이 지만 그래 견디었다가 나중에 죽을테다 이 시키야죽는 것도 천천히 죽어야 허는 거다 한국 영화같이 말이다 그들은 다시 횟집의 뒤뜰로 들섰다 김칠성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젯밤의 술기가 가시지 않아 눈의 흰 창에 실핏줄이 여러 갈래로 얽혀 있다 형님 청장이 대통령의 결정이 나지 않았다면서 사흘만 더 여유 를 달라고 하는데요 지랄허고 있네 개자식 야 쓸디옳다 저 새끼를 여 뚜러 조웅남이 대뜸 소리를 쳤으나 김원국은 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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